우리 아이 시력검사 언제가 제일 적당한지 알아봅시다
숫자를 구별하는 만3, 4세 때부터 어린이 시력검사 필수!
아이들은 눈에 이상이 생기거나 시력이 떨어지더라도 스스로 감지하거나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사시나 약시와 같은 경우 정밀 검진을 통해서만 이상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이 보시기에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미리 안과를 방문해 안종합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눈은 태어날 때 원시 상태로 태어납니다.
시력 역시 태어나면서부터 서서히 발달하는데 신생아의 시력은 모든 것이 어렴풋이 보이는 상태입니다.
생후 1개월 무렵 0.03~0.05에서 시작해, 3~6개월에는 엄마와 눈을 맞추고 움직임을 따라보는 0.1정도, 3살에는 0.5정도의 시력에 도달합니다.
만 4세 이후에는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나이기 때문에 정확한 시력 측정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린이 안종합검진을 위해 안과를 찾게 되면 기본 시력체크와 초점 검사, 프리즘 검사, 입체시 검사, 가림막 검사, 시신경촬영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눈의 굴절 정도를 진단하게 됩니다.
3~4세 이상 말을 할 줄 아는 어린이들은 그림이나 숫자로 시력 측정이 가능하며, 시력 이상의 발견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다 올바른 시력발달을 위해서는 이상이 없더라도 생후 3개월, 6개월, 1세, 3세 때 전문적인 안종합검진으로 약시나 사시 등의 시력 이상을 조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아이들은 자신의 눈 건강상태를 인지하거나 잘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님의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TV나 책을 볼 때 눈을 찡그리거나 가늘게 뜨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것은 시력이 예전과 같지 않아서 잘 보기 위해 취하는 행동입니다.
또 TV를 가까이 보기 위해 너무 붙어 앉거나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여서 볼 때, 자꾸 넘어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시력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눈에 눈물이 잘 고이거나 눈을 자주 비비는 행동도 눈이 나빠지고 있다는 신호이니 결코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아이들이 좋은 시력을 유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1. 책을 볼때는 바른 자세로 30~40cm 거리를 두고 봅니다.
2. 엎드리거나 누워서 책을 보지 않습니다.
3. 실내조명은 너무 어둡거나 밝지 않는 정도로 유지합니다.
4. 밤에는 일찍 자고 꼭 불을 끄고 잡니다.
5. TV는 너무 가까이서 보지 않습니다.
6. 독서나 컴퓨터는 장시간 계속 사용하지 말고 50분 후 휴식을 취합니다.
7. 자외선 차단 효과가 없는 장난감용 선글라스는 쓰지 않습니다.
8. 실내 생활만 하기 보다는 야외활동도 적절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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